[충북]충북도 웹진 ‘빅뱅’ 창간

  • 입력 2009년 4월 2일 07시 07분


충북도 도정 웹진이 1일 창간됐다.

충북도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도정 웹진 ‘빅뱅’(bigbang.cb21.net)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빅뱅은 경제특별도 충북을 상징하는 BIG(BT·IT·Green)와 방(房)의 합성어다. 충북인이 참여해 만드는 사랑방이라는 의미와 경제특별도 충북이 대한민국의 대변화를 가져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빅뱅 로고(사진)는 충북 출신 판화가인 이철수 씨가 제작했다. 도정 소식, 테마 인터뷰, 풍경이 있는 여행 등 웹진에 실린 콘텐츠는 뉴스레터로 제작돼 회원 가입자 등에게 발송된다.

도는 웹진 운영과 함께 도 브랜드 블로그인 ‘그곳이 차마 잊힐 리야’(blog.daum.net/cbkb21)를 도민 블로그 기자단이 직접 꾸미는 팀 블로그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 충북도 브랜드 블로그는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해 전국 관공서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또 인터넷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형 포털업체인 네이버, 다음과 다음 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충북도 이승우 공보관은 “정보를 인터넷에 자유롭게 개방하고 공유하는 ‘웹 2.0’처럼 인터넷을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충북 2.0 시대’가 개막됐다”며 “누리꾼들이 직접 만든 충북도의 특화된 콘텐츠가 충북도의 브랜드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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