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는 노화방지 주름개선 미백 성기능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식약청에서 갱년기 장애 개선 정도의 보조요법으로만 인정을 받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 유니메드제약 진양제약 한국엠에프쓰리 녹십자 등 4개사가 제조한 5개 제품은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또 대화제약 비티오제약 중외신약 케이엠에스제약 하나제약 휴온스 등 6개사 제품은 임상시험 직전에 허가를 자진 취소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날 복제의약품(카피약) 2095개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1226개(58%)의 약품을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약사는 일양약품 광동제약 대웅제약 드림파마 삼진제약 스카이뉴팜 신일제약 알앤피코리아 파마킹 한국메디텍제약 한올제약 현대약품공업 환인제약 등 총 13곳에서 생산된 고지혈증 치료제와 일양약품의 항생제(일양세프라딘캡슐 250m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