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 정규형 이사장과 가수 김 씨는 2007년 19회 아산상에서 대상과 사회봉사상을 받은 인연으로 인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
정 이사장은 20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안과 수술비를 지원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안과 자선병원을 운영하면서 고려인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있다. 또 5억 원의 기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고교생 18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주고 있다.
김 씨는 공연 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병원과 김 씨는 10월 말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과 시민을 초청해 자선 음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9월엔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고려인 어린이를 한국으로 데려와 사시 교정 등 안과 치료를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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