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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1월 30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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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임신 또는 출산 가정 등에 차량 가격을 깎아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임신 및 출산 가정 신차 구입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대구시와 별도의 양해각서 체결 없이 지역 임신부 등에게 차량 가격을 깎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 및 기아자동차를 구입하는 지역의 임신부나 출산 가정은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20세 미만인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에는 올해 임신이나 출산 여부와 관계없이 신차 구입 때 3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 혜택은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소형 상용차 등에 한해 적용되며 법인 및 개인택시, 15인승 이상 대형 버스, 2.5t 이상 트럭 구입 등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