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법관은 다음 달 16일 대법관 임기(6년)를 마치고 퇴임한다.
중앙선관위는 대통령 국회 대법원장이 각각 3명을 지명하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한다.
통상 대법관을 겸하는 중앙선관위원이 중앙선관위원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라 양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앙선관위원에 지명되면 위원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 대법관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부산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특허법원장 등을 지냈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