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한강공원이 2011년이면 여객선착장과 수상 레포츠 시설이 어우러진 수변공원(조감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3월까지 공모로 잠실한강공원 특화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총 958억 원을 들여 2011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잠실한강공원을 잠실종합운동장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스포츠’ 테마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 성내천 합류부에서 탄천 합류부 사이 58만9800m²의 잠실한강공원에는 모터스포츠장과 야외수영장, 마리나 등 다채로운 레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잠실한강공원의 기존 콘크리트 호안은 자연친화형으로 탈바꿈한다.
또 한강에서 서해로 여객선이 다닐 수 있게 하는 ‘주운 프로젝트’와 연계된 여객선착장도 설치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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