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캠퍼스산책

  • 입력 2009년 1월 7일 07시 23분


광주대 문창과 출신 신춘문예 7명 당선

○…광주대 문예창작과 출신들이 올해 신춘문예에 대거 당선돼 국내 대학 최고의 작가 산실이라는 명성을 확인했다.

동화부문에 대학원생인 강순덕(필명 강남이·51·여) 씨와 장은영(45·여) 씨가 한국일보와 전북일보에 각각 당선됐고 대학원을 졸업한 양인자(41·여) 씨는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뽑혔다. 소설 부문에서는 학부 출신 차노휘(34·여) 씨가 광주일보에, 석연경(40·여) 씨가 영남일보에, 노춘화(34·여) 씨가 전북도민일보에 각각 당선됐다. 시 부문에서는 대학원에서 희곡을 전공했던 이명순(필명 이수윤·47·여) 씨가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1996년 설립된 광주대 문예창작학과는 일간지 신춘문예 90여 명 등 지금까지 230여 명의 등단자를 배출했다.

만화 애니메이션 사전 펴내

○…김일태 조선대 미술대 만화애니메이션 학부 교수가 최근 ‘만화애니메이션 사전’을 펴냈다. 이 사전은 미술 영화 연극 디자인 촬영 편집 등 각 분야에서 사용되는 만화애니메이션 용어 5500여 개를 정리했으며 주요 단어를 영어 일본어 한자 등으로 표준화했다. 이 사전은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만화 규장각’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제공된다.

민속학회 새회장 나경수 씨

○…나경수 전남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민속학회 총회에서 2010년까지 학회를 맡을 새 회장으로 뽑혔다. 나 교수는 1989년부터 전남대에 재직하면서 박물관장, 한국어문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1955년 설립된 한국민속학회는 국내와 주변 지역의 민속을 조사, 연구하고 간행물 영화 음반 등 기록보존에 관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3월 개원을 앞두고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5일부터 2월 20일까지 하루 5시간씩 무료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민법 형법 등 사법시험과목을 중심으로 7개 과목을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춰 강의하며 생활관을 싸게 이용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전북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조성태(35) 씨가 조각부문 ‘황사’라는 작품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인 미술대상을 받았다.

○…전주대는 7일부터 13일까지 편입생 699명을 전 대학 성적과 면접을 통해 모집한다. 일반편입 519명, 학사편입 141명, 농어촌학생편입 15명, 전문계고교 학생 편입 18명, 의료인력 양성관련학과 전문학사학위소지자 편입 6명 등이다.

○…호원대 산학협력단 김영문 씨가 최근 창업정보 제공을 위한 전자종합정보망 구축과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공로로 중소기업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우석대는 중국 조선족 출신 변호사로 굴지의 기업 슝마오(熊猫)회사를 운영하는 박금숙(여) 회장이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신임 소장에 임창열(54·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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