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우형식 1차관 퇴임…후임에 이주호 前수석 유력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3시 00분


1급 간부 7명이 일괄 사표를 낸 교육과학기술부는 사의를 표명한 우형식 제1차관이 23일 이임식을 갖고 물러남에 따라 후임 차관 임명 등 후속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당초 내년 1월 6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업무보고가 27일로 앞당겨지고 후임 차관 인사도 곧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돌고 있다.

후임 차관으로는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내렸던 이주호 전 대통령교육과학문화수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송년 오찬에서 “(이 전 수석의 차관 임용설은) 현재 청와대가 여러 후보 중 하나로 구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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