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대 등 사이버대 18곳 신-편입생 모집

  • 입력 2008년 12월 17일 03시 03분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학위를 딸 수 있는 사이버대가 200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대 등 18개 사이버대는 이달 하순까지 1차로 신·편입생 2만6000여 명을 선발한다. 1차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경우 2차와 3차에 걸쳐 내년 2월까지 학생을 모집한다.

신입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다.

2, 3학년 편입은 전문대 졸업에 준하는 학력 소유자 또는 학점은행제 등으로 각각 35학점과 70학점을 취득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대부분 학업계획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일부 대학은 논술을 약간 반영하는 곳도 있다. 학업계획서 제출과 논술고사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사이버대의 등록금은 학점당 6만∼8만 원으로 학기당 100만 원 안팎이다. 일반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편입 등에 유용하다.

특히 한국디지털대와 서울디지털대 등은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이버대는 직장인, 주부, 소년소녀가장, 농어촌 거주자, 장애인, 재외국민, 귀화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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