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새 슬로건-통합도시브랜드 확정

  • 입력 2008년 12월 9일 05시 58분


‘천년의 비상’-영문 ‘We Make History’… 내년 시무식서 선포

전북도는 새로운 슬로건과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전통의 맥과 미래의 창’이라는 당초의 콘셉트를 살려 ‘천년의 비상’을 슬로건으로 확정했으며 새만금을 통해 1000년의 역사를 창조해 나간다는 뜻에서 ‘We Make History’를 영문 슬로건으로 함께 채택했다.

디자인은 전북의 이니셜인 ‘J’자를 빨강과 주황 등 4가지 색상으로 형상화했는데 빨강은 전통문화, 주황은 전북의 맛, 청색은 첨단 신산업, 녹색은 친환경 녹색성장을 나타낸다고 도는 밝혔다.

전북도의 통합브랜드 개발은 기존 기업이미지통합(CI)과 브랜드가 시대감각에 뒤떨어질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불균형하고 의미 전달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4월부터 슬로건과 디자인,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내년 1월 5일 열릴 시무식 행사에서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하고 집중 홍보를 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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