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한파주의보

  • 입력 2008년 12월 5일 03시 00분


기상청은 4일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상당수, 충남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4일 6.1도였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일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영상 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5일은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과 호남, 제주도 산간 지방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위는 토요일인 6일 아침을 정점으로 일요일까지 이어지다 8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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