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 잇는 바람의 소리, 함께하는 아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과 팔도아리랑 경창대회, 아리랑 체험 및 전통혼례 등 6개 부문 55개 종목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6일 정선아리랑의 시원으로 알려진 남면 무릉리 거칠현 사당에서 칠현제례(조선 건국 초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정선에서 은거하던 7명의 고려 충신)와 칠현위령굿 및 아리랑제 축하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17일은 정선아리랑 공연과 팔도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주민 및 관내 중고교생들의 농악시연 행사가 열리고, 18일에는 정선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노랫말 짓기와 한시백일장이 열린다.
19일엔 아라리 노래자랑과 밀양아리랑이 공연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