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사람/‘광주 꽃문화체전’마련 남영숙 운영위원장

  • 입력 2008년 10월 10일 06시 56분


“광주에서 꽃과 관련된 모든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8일 광주 시청사 1층에서 막을 올린 ‘광주 꽃문화체전’을 마련한 광주꽃문화발전협의회 남영숙(61·사진)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광주 국제꽃박람회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을 생산하는 농민단체, 유통단체 및 꽃예술 단체 등 꽃과 관련된 13개 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한 꽃 종합전시회.

3300여 ㎡의 시청사 로비에 제철을 맞은 국화를 비롯해 장미 난 분재 야생화 토피어리 꽃꽂이 수십 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꽃꽂이 작가들의 모임인 광주꽃예술작가협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장미꽃 색깔에 따른 감정 심리변화에 관한 논문으로 전남대에서 조경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으며 ‘꽃을 사랑하는 시민모임’도 이끌어 왔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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