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0월 9일 06시 2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남 산청군 지리산평화제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평화대상에 강정희(67) 전 군의원, 사회봉사부문 황삼용(56) 바르게살기산청군협의회장, 교육·문화부문 조종명(67) 문화관광해설사, 장한농민부문 김경규(54) 영농조합법인대표, 효행부문 설성미(40·여) 씨를 수상자로 뽑았다.
강 전 의원은 1991년부터 95년까지 군의원으로 일하면서 원지지구 수해 예방은 물론 택지 공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황 협의회장은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선 공로를, 조 해설사는 선비정신의 표상인 남명학을 연구하고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차황면 지역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키운 점이, 식당업을 하는 설 씨는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행을 베푼 점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9일 산청군 시천면 선비공원에서 열리는 지리산평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