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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8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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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삼도봉을 중심으로 도계(道界)를 이루는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등 3개 시군민이 화합을 다지는 행사. 지역 감정을 털어내고 화합을 통해 지역 공동 발전과 접경지역 재난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자는 취지로 1989년 시작됐다. 올해는 영동문화원이 주관한다.
1990년 두 번째 행사에서는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는 뜻에서 3마리의 용과 거북이가 해와 달을 떠받치는 형상의 기념탑(높이 2.6m·사진)도 세웠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 삼도봉에 오른 주민들이 기념탑 앞에서 무사안녕과 화합을 비는 기원제와 만세삼창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공식행사 뒤에는 준비해 온 떡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우정을 다진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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