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영동초교 100돌

  • 입력 2008년 10월 3일 06시 18분


졸업생 1만9321명 배출

오늘 동문 1500명 한자리

충북 영동초등학교(교장 임영빈)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영동초는 이를 기념해 대강당을 신축한다.

영동초 총동문회(회장 정구종 동아닷컴 사장)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3일 본교에서 동문 1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총동문 운동회 및 100주년 기념 대강당 신축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새 강당은 도교육청과 영동군이 12억 원을 지원하며 내년 8월 완공된다.

영동초는 1908년 5월 5일 지역 유지들이 영재교육에 나라의 장래를 건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기호흥학회 영동지회를 중심으로 세운 사립 보통학교가 모태다. 지금까지 1만93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문으로는 유주현 전 연세대 부총장, 이윤종 전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장성 예비역 육군대장, 장의진 전 충북도 부지사, 송두환 헌법재판관,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 맹정주 강남구청장, 최창식 대한씨름협회장, 정구복 영동군수 등이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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