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롯데 감독, 명예 부산시민 된다

  • 입력 2008년 9월 27일 03시 00분


‘가을에도 야구 하자’는 부산 팬들의 염원을 이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제리 로이스터(사진) 감독이 명예 부산시민이 된다.

부산시는 올 시즌 롯데의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28일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허남식 시장이 로이스터 감독과 함께 ‘부산갈매기’를 부른 뒤 명예시민증을 직접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롯데의 포스트 시즌 진출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로이스터 감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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