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제가 대전교육감 돼야 학력신장”

  • 입력 2008년 9월 17일 05시 20분


선거 90여일 앞두고 출마예상자들 본격 행보

12월 17일로 예정된 제7대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예상자들의 행보가 본격화됐다.

이번 선거에는 현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해 오원균 우송고 교장, 이명주 공주교대 교수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최경노 덕송초 교장과 한숭동 전 대덕대학장도 거론되고 있다.

오 교장은 10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17일 오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오원균의 효사랑’ 출판기념회를 연다.

우송공대 교수, 서대전고 교장 등을 거치며 오랫동안 효사랑 실천과 스승 존경운동 등을 펼쳐 온 오 교장은 “스승 존경운동 등이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 운동을 대전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2006년 교육감 선거에서 2위를 한 이 교수는 일선 학교, 교육청 장학사, 대학교수, 교육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이번 주 출마 예정자로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계획. 서구 둔산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선거운동에 필요한 자금도 갖추는 등 만반의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학부모들의 요구, 학생 정서, 입시제도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젊음과 경륜을 지닌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최대한 미루거나 예비후보 등록 없이 곧바로 정식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 교육감은 최근 자신의 관사를 처분키로 하고 ‘교육청 채무 제로’를 선언하는 등 교육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기간은 12월 1일까지, 선거는 주민 직접투표로 실시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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