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영어로 대학가기/말하기 시험 고득점의 ABC

  • 입력 2008년 9월 8일 02시 54분


상황묘사―간결한 의견표현 능력 기르자

주어진 주제관련 최소 2,3분간 말할 수 있는 훈련을

1. 왜 말하기인가?

최근에 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이 입사 전형에서 필기 토익시험을 없애고 대신 영어면접이나 영어 말하기(스피킹) 시험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하였다. 독해, 문법 위주의 영어 공부에서 말하기, 쓰기라는 ‘실용적인’ 영어를 중시하는 경향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사실상 독해, 문법 위주의 영어에 대한 문제의식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다. 언어의 가장 주요한 기능이 의사소통이며, 따라서 말하기야 말로 외국어 교육의 핵심이란 공감대가 형성된 지 오래라는 것이다. 다만 말하기 시험의 경우 현실적으로 채점에 대한 부담 때문에 도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iBT 토플에서 말하기 시험이 도입된 이후에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말하기 시험의 방식과 시행범위가 급속히 발전됐다. 이제는 모든 영어시험에서 영어 말하기가 주요한 평가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금년 8월부터 텝스의 말하기 시험이 도입되는 등 영어 말하기 영역 평가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질 것으로 보인다.

2. 어떤 시험들이 있는가?

현재 대표적인 영어 말하기 시험에는 TOEIC speaking test, G-TELP, 그리고 OPIc등이 있다.

3. 말하기 시험 준비

토플의 iBT를 비롯하여 영어 말하기 시험 준비는 각각의 시험 양식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스피킹 시험에서 특히 한국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묘사와 자신의 의견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은 특히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최소한 주어진 주제나 묘사를 영어로 2,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말하기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첫째 요건이다. 그러면 이러한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앞으로 이어지는 글에서 구체적으로 서술하려 한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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