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화성 국제연극제 열려

  • 입력 2008년 8월 15일 02시 56분


경기 수원화성문화재단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배경으로 ‘2008 수원화성 국제연극제’를 15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KBS 수원아트홀, 영통 미관광장 등지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호주, 이탈리아, 벨기에, 호주, 불가리아, 핀란드 등 7개 나라의 21개 극단이 연극, 인형극, 음악극, 무용극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축제다.

개막작은 국내에서 초연되는 불가리아 극단 스푸마토의 ‘죽음의 춤’으로 15일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한국 국립극단은 ‘테러리스트 햄릿’을 들고 지난해 초연 이후 몰아친 인기를 이어 갈 예정이다.

18일부터 20일 밤 수원 화서문 옆 서북각루에서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영화 3편도 상영된다. 031-238-6496, theatre.shcf.or.kr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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