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중등교원 임용시험, 영어 - 전산 가산점 폐지

  • 입력 2008년 8월 8일 06시 36분


부산시교육청은 하반기에 치러지는 2009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영어와 정보처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을 폐지하고 초등, 유치원, 특수학교는 2010년 임용시험부터 없앤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정보처리기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 등 정보처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0.5∼2점 적용됐고 영어과목 응시자에 대해선 토플, 토익, 텝스 등 가산점 1∼3점을 줬다.

시교육청은 “영어과목은 사실상 영어로 시험이 진행돼 가산점의 의미가 사라졌고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도 대부분의 응시자가 갖고 있어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체육교과 입상 경력과 지도실적 가산점(1∼5점),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 지원 대상자 가산점(과목별 5, 10%)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경남도교육청과 울산시교육청도 두 분야에 대한 가산점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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