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市 8월 해외교류도시 대학생 초청 축제

  • 입력 2008년 7월 18일 06시 33분


‘2008 해외 교류도시 대학생 초청 축제’가 8월 12일부터 7일간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 축제에는 중국 칭다오, 닝보, 양저우와 일본 히로시마, 삿포로 등의 대학생과 인솔자 등 8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축제 기간 중 계명대 기숙사 등에서 숙식을 한 뒤 8월 15일부터 3박 4일의 홈스테이 행사에도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외국인 대학생 등과 교류를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31일까지 홈스테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 시민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외국인 대학생 등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야 한다.

이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대학생 등은 대구스타디움, 울산의 현대자동차 공장과 팔공산 동화사 등을 둘러본 뒤 한국전통문화체험과 한국어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매년 8월 대구와 자매결연한 도시의 대학생 등을 초청해 축제를 열고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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