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도로안내판 이제야 보이네!

  • 입력 2008년 6월 26일 07시 27분


창원터널 주변도로(지방도 1020호선)가 말끔해졌다. 숲 속에 묻혔던 안내 표지판도 제 모습을 드러냈다.

▶본보 6월 20일자 A16면 ‘동서남북’ 보도

▶ 동서남북/도로 관리는 뒷전, 요금징수는 앞장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유료도로의 요금 징수에만 열을 올리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김해시와 합동으로 이 도로의 가로수 가지치기 등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사업소는 표지판을 가리는 나무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가지치기를 하고 중앙분리대와 노면도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제때 보수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1300만 원을 들여 지방도 1020호선의 노면 덧씌우기를 했고 1월에는 중앙분리대를 보수했다”며 “이 도로뿐 아니라 다른 지방도와 시군도의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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