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미친교육 용어사용 중단해야” 결의문

  • 입력 2008년 6월 26일 02시 58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일부 세력이 ‘미친 교육’이라는 반교육적 용어를 동원해 학생과 시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교육을 정치투쟁의 수단으로 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결의문에서 “현 정부가 국민과 교육계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정부의 국정 운영을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순리”라며 “정부는 자율과 다양성을 기초로 하는 교육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유지하되 현장 적합성 높은 교육 정책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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