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남에어, 400억 외자유치

  • 입력 2008년 6월 25일 05시 45분


日 항공 전문투자사와 계약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본사를 둔 영남에어는 일본의 항공 전문 투자회사인 ‘스위트 아시아 저팬’과 400억 원 규모의 외자 유치 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남에어는 “외자 유치 성공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자본금을 형성해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신설 사업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남에어는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최근 운항증명을 받아 7월 중순부터 부산∼제주, 부산∼김포, 대구∼제주, 김포∼제주 등 4개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 운임은 금∼일요일 기준으로 부산∼제주(6만2200원), 부산∼김포(6만4800원), 대구∼제주(6만8400원), 김포∼제주(8만200원)이며, 고유가 영향으로 8월 말까지 전 구간 유류 할증 요금 1만3800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