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스노우캐슬’ 10개월 만에 부도

  • 입력 2008년 6월 4일 0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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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첫 실내 스키장인 ‘스노우캐슬’이 개장 10개월 만에 부도가 났다.

스노우캐슬 운영사인 스포츠랜드부산㈜은 2일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에 돌아온 어음 25억9000여만 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개장 이후 상가 분양 저조와 입장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 왔고 금융권과 건설사 등에 1000억 원가량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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