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교신도시에 90층 높이 랜드마크

  • 입력 2008년 5월 28일 03시 01분


광교신도시 비즈니스파크에 최고 9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조감도)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건설사, 금융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즈니스파크의 용지공급 면적은 11만8345m². 용적률 400%, 건폐율 60%, 최고 90층 높이로 건설할 수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공급물량은 109m²(33평형) 191채, 165m²(50평형) 1232채 등 1423채다.

대기업 본사 및 지사 유치는 연면적 3만3000m² 이상, 외국기업(외국인 투자기업, 외국법인)은 연면적 6600∼3만3000m²를 유치 조건으로 내세웠다.

공사는 2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비즈니스파크를 일본 도쿄의 롯폰기, 오사카 비즈니스파크, 홍콩의 퍼시픽플라자처럼 세계적 복합 업무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10월 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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