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누구 孝心이 더 깊을까?

  • 입력 2008년 5월 21일 07시 40분


청송군 ‘孝-禮골든벨 대회’가족 50팀 참가 퀴즈 경연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효·예절 골든벨대회’가 21일 오후 2시 경북 청송군 청송여중 강당에서 열린다.

청송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서구문화의 확산 등으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전통적인 효와 예절생활의 근본정신을 이해하고, 실천의지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청송지역 초등학교별 예선을 거친 학생 50명과 그 가족 50명이 각각 팀을 이뤄 참여하게 된다.

총 45개 문제를 난이도가 낮은 순으로 풀게 하되 너무 일찍 많은 팀이 탈락하면 직전 문제에서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추가 문제를 풀게 해서 다시 참여하도록 하는 등으로 조정해 1개 팀이 남을 때까지 최종 라운드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1위 40만 원, 2위 10만 원씩(4개 팀), 3위 5만 원씩(10개 팀) 등이다.

또 응원상 1개교(상금 10만 원)를 뽑고 돌발퀴즈 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청송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손잡고 문제를 풀면서 효와 예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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