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청라지구에 농업복합 산업단지

  • 입력 2008년 3월 4일 07시 00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 대규모 농업복합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한국농촌공사는 2012년까지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41만1000m² 규모의 용지에 화훼시설과 연구 물류 유통시설을 갖춘 농업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용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농촌공사는 당초 화훼단지만 조성하기로 했으나 최근 연구시설 등을 포함해 주차장 공원 녹지를 확보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농촌공사의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화훼산업용지 5만8000m², 연구시설 12만9000m², 물류·유통시설 12만6000m², 농업지원시설 3만5000m² 등이다.

농촌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제출하고 2010년부터 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공사는 “단지가 조성되면 화훼를 포함한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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