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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30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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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사진) 광주시장은 이날 “관세청 통계를 기준으로 지난해 수출 101억4300만 달러와 무역수지 흑자 51억59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100억 달러는 1986년 광주가 광역시(직할시)로 승격한 이래 21년 만이다. 광역시 가운데 울산과 인천에 이어 세 번째. 부산도 지난해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었다.
광주시 수출은 1986년 1억7200만 달러에서 12년 만인 1998년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4년 50억 달러, 2006년 90억 달러를 넘는 등 증가 속도가 빠르다.
상무신도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축제에는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소비도시로만 알려진 광주가 명실상부한 생산도시로 탈바꿈한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는 뜻 깊은 기록”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