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담장 허물고 소공원’ 대구 올해 37곳 조성

  • 입력 2008년 1월 17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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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에서 학교와 아파트 등 37곳의 담장이 사라지고 소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비 8억여 원을 들여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과 초등학교 3곳, 중고교 3곳 등 공공기관 7곳의 담장 830m를 허물고 조경시설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동구 신천동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의 담장을 헌 자리에 라일락, 매화나무 등 꽃나무 수십 그루를 심고 벤치 등을 설치해 1000여 m²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신천동 대구신천초등학교 등 학교 6곳의 담장도 허물고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 밖에 10월까지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들여 종교시설, 보육시설, 아파트 등 30곳의 담장을 허물기로 하고 4월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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