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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25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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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국제결혼 비용 6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농촌 지역 임산부를 위해 의료진을 태운 진찰 버스를 운행한다. 임산부 한 명이 13차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만 35세 이상 농촌 총각의 국제 결혼비용 지원금이 현행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인상된다.
김해지역 100명 이하 소규모 농촌학교 12곳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 김해시는 내년 2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t당 780원에서 835원으로 7% 올리고 2010년에는 954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 밀양시 산외면 기회송림 유원지 등 자연발생 유원지 입장료가 폐지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내년 3월 노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시 대방동 노인종합복지회관, 진주시 상평동 종합복지관 상평분소, 김해시 봉황동 노인복지회관 등의 주변 도로를 ‘실버 존(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과속방지턱과 표지판을 설치한다. 하반기에는 마산과 양산 등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
의로운 시민에게 1000만원 이하 위로금 지급
1월부터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축하금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되고, 영아전담 시설 44곳에는 전문 보육 도우미가 배치된다.
‘부산의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돼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을 보호하다 다치거나 숨진 시민에게 1000만 원 이하의 위로금을 주고 추모식, 추모비 건립 등 예우를 한다.
영락공원 납골당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기장군 정관면에 조성한 부산추모공원 봉안당으로 대체되며, 영락공원 화장장 사용료가 9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오른다.
내년 하반기부터 마을버스도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의 환승요금 할인제가 적용된다. 상반기 중 1600cc급 소형 택시가 도입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다.
부산 최대 사찰인 범어사 문화재 관람료가 없어지지만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는 500∼1000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울산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구에 축하금 50만원
시청 민원실에서만 가능하던 여권발급 신청을 내년 6월부터 북구청에서도 할 수 있다. 셋째 자녀 이상 출산 가구에 대해 축하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가구별 1000원씩 일률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배출량만큼 부과하는 배출총량제가 시행된다.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종량제 봉투 가격이 통일된다.
간절곶 스포츠파크와 화랑체육공원, 온산운동장, 울주군민체육관 등 울주군 지역 체육시설물을 이용할 경우 시간과 요일 기준으로 별도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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