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연수 내용은 한국의 교육정보화 정책과 컴퓨터를 활용한(ICT) 수업 방법, 컴퓨터 정비 요령, 홈페이지 제작 등이다.
또 구미의 금오공대에 있는 유비쿼터스 체험관과 도내 학교를 견학하면서 한국의 정보기술이 교육현장에 어떻게 연결됐는지 배울 계획이다. 주말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도산서원 등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교사들과 함께 온 과테말라 교육부 직원 트루히요 야네스(30·여) 씨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교육정보화 현장을 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짧은 연수지만 많은 내용을 공부해 과테말라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사용 기간이 지난 컴퓨터 250대를 업그레이드해 과테말라에 선물할 방침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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