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갓바위-동화사행 수능 시험일까지 운행 늘려

  • 입력 2007년 11월 9일 0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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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시내에서 갓바위, 동화사를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이 늘어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갓바위와 동화사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10일부터 수능일인 15일까지 이 구간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종전보다 2∼3분 줄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도심에서 갓바위를 운행하는 401번 노선에 시내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 횟수를 하루 평균 103회에서 125회로 늘려 배차 간격을 3분 정도 줄이기로 했다.

또 동화사를 운행하는 급행 1번 노선에도 시내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석불인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에는 입시철인 요즘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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