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남구 야간 주차난 숨통… 공공기관등 시설 개방

  • 입력 2007년 11월 5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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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지역 공공기관이나 종교시설의 주차장을 야간에 무료 개방하기로 시설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역 내 행정기관 11곳과 학교 26곳, 교회 등 종교시설 8곳, 기타 시설 8곳 등 모두 53개 시설의 부설주차장(주차 규모 1385대)을 야간에 개방하기로 시설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이용수칙을 마련하고 있다.

또 주차장 개방에 협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주차장을 배정받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가 주변 부설주차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시설주와 구체적인 개방 방법을 협의해 이달 중으로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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