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난방공사-금호그룹, 무의탁노인 복지주택 추진

  • 입력 2007년 10월 30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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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 복지주택을 세우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날 성남시에서 ‘주거복지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어 생활이 어려운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원룸형 주택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지을 복지주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150m² 규모다.

주택 내부에는 전용면적 26∼32m² 규모의 원룸 19개와 경로당,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복지주택 건설비용은 한국지역난방공사(8억 원)와 금호아시아나그룹(6억 원)이 부담하고 성남시는 땅을 제공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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