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우리 마을에도 도서관 생겨요”

  • 입력 2007년 9월 28일 0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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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전남지역 읍면동에 공공도서관과 마을 단위 ‘작은 도서관’ 등이 70곳 신설된다.

전남도는 지역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문화관광부 도서관 건립사업과 연계해 도서관을 새로 짓거나 기존 270개 농어촌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문고 등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공도서관은 4∼6개 읍면동마다 1곳, 작은 도서관 및 문고는 읍면동당 1곳 이상이 들어서게 된다.

마을 단위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강연회와 토론회가 열리는 동네의 ‘지식 사랑방’이자 주민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내년에 도청이 자리한 남악신도시에는 국비 등 178억 원을 들여 도립도서관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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