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맛있는 오페라, 향긋한 클래식

  • 입력 2007년 8월 10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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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살찌울 청소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음악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친구’를 마련한다. 금난새 씨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로시니 최후의 오페라 ‘빌헬름 텔’ 서곡과 레스피기의 대표작 ‘로마의 소나무’, 비발디의 사계 가운데 ‘가을’ 등을 연주한다. 부산시립무용단은 25일 오후 7시 반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춤 작품전’을 연다. 서정숙의 무용 ‘그네’와 이현주의 ‘다소다’, 오숙례의 ‘하얀 이별’ 등이 선보인다. 그랜드오페라단은 10∼1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환상과 마법의 가족 오페라-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부산클라리넷콰이어는 14일 오후 7시 반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 여행’이란 음악회를 연다.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가운데 2악장과 비틀스의 노래 ‘오블라디 오블라다’, 카펜터스의 노래 ‘탑 오브 더 월드’ 등이 소개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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