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18기념재단의 국제인권상을 수상했던 아프가니스탄 최연소 여성 국회의원 말라라이 조야(29) 씨와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이스라엘 여성 루차마 마톤 씨, 파키스탄의 여성운동가 무크타르 마이(35) 씨 등 세계적 민주 인권 여성운동가와 여성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학술회의, 대학생토론회, 여성인권평화단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도이 다카코(土井たか子) 전 일본 사민당 대표와 페기 람 홍콩 여성연합회의장 등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외국 여성운동가 20여 명도 참석해 ‘여성의 인권과 문화’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명예위원장을 맡았으며 윤형숙 한국여성학회장, 신혜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 장필화 이화여대 교수, 김엘리 세계여성평화연구원장, 김현미 연세대 교수 등 국내 패널들도 참석해 여성지위 향상책을 모색한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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