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일 공동 캔들 나이트 하지(夏至) 축제의 일부분인 이번 소등행사로 N서울타워뿐 아니라 서울시청 건물과 중구와 종로구 일대 가로등 및 전광판도 이날 오후 8시부터 3분 동안 불을 끄게 된다.
2001년 미국의 에너지 정책 반대운동인 ‘어둠의 물결’에서 시작된 캔들 나이트 캠페인은 정기적으로 전등을 끄고 촛불을 밝힘으로써 삶의 여유를 되찾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최초로 일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올해 축제에는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N서울타워 앞 광장에서 가수 조규찬 등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오후 7시부터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밀랍초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