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꿈을 현실로” 평창 기 모은다

  • 입력 2007년 6월 4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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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D-30일인 4일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에서 대대적인 유치 성공다짐 결의대회가 열린다.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날 오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그동안의 유치위 활동과 추진 상황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다.

오전 11시 용평콘도에서는 전국 강원도민회와 기관 단체장 등 범도민후원회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위 보고회 겸 범도민후원회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 반에는 유치위 관계자와 일반 참가자 등 20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평리조트 일대 2014m 코스에서 평창 유치를 기원하는 ‘D-30 국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강릉대와 강릉종합경기장 야외 공연장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음악회와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이에 앞서 2, 3일 평창 봉평면에서 열린 이효석문학 메밀꽃 축전마당에서는 ‘2014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기원 굿판’이 열렸다.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7월 4일(현지 시간) 남미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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