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5월 30일 07시 4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군은 당진군의 주민등록 인구가 12만7888명(25일 현재)으로 공주시(12만7636명)를 252명 추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16개 시군 가운데 천안시(52만6053명) 아산시(21만6784명) 서산시(15만2446명) 논산시(13만409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군은 매달 100여 명씩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논산시도 조만간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령시(10만7154명)보다는 1995년 도농 복합통합시 출범 당시부터 2만 명 이상 많았다.
당진군의 인구는 외환위기 당시 한보철강의 부도 등으로 크게 줄었다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현대제철(옛 한보철강) 정상화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당진군은 2008년 시 승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발족시킨 뒤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30일에는 당진읍 광장에서 ‘당진시 승격을 위한 인구 15만 명 달성 촉진대회’를 열고 13만 번째 전입자에게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기로 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