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대병원~지적공사 등 춘천도심 도로3곳 확장-신설

  • 입력 2007년 4월 17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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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도심 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춘천시는 이달 중 신흥 주택단지인 석사공원∼거두택지 간 도로를 개통하고 강원대병원∼지적공사, 장학리∼만천리, 강원대 후문∼석사 대우아파트 등 3개 구간 도로를 신설 확장 포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석사공원과 거두 2지구 택지 간 도로는 길이 400m, 폭 20m의 4차로로 이달 중 개통되면 그동안 시내로 우회하던 이 지역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대병원∼지적공사 강원지사를 잇는 도로는 올해부터 30억 원을 들여 2009년까지 기존 2차로에서 폭 20m의 4차로로 확장 포장하고, 강원대 후문∼석사 대우아파트 도로는 10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길이 660m, 폭 20m로 신설한다.

강원대병원∼지적공사는 인근 지역이 아파트단지로 교통량이 많아 항상 정체현상을 빚고 강원대 후문“대우아파트는 도로가 없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한편 시 외곽의 신흥 아파트 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동면 장학리∼만천리에도 2009년 말까지 길이 1.9km, 폭 35m의 도로가 개설된다. 이 사업엔 올해부터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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