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여권 신청, 인터넷으로 예약하세요”

부산에서도 16일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여권 접수 예약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12일 “외교통상부의 방침에 따라 16일부터 여권업무를 맡고 있는 부산시청과 해운대구청, 사상구청 등 3개 대행기관에서 인터넷 여권 접수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주소창에 ‘passport.mofat.go.kr’를 입력한 뒤 여권 접수 예약창이 떴을 때 가까운 여권 발급 대행기관과 희망 예약일자를 정해 예약 버튼을 누르면 10분 단위로 예약가능 시간과 잔여인원이 표시된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정보 입력창이 뜨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여권발급인 인적사항 등을 기록한 뒤 예약 신청 버튼을 눌러 접수를 마치고 예약확인증을 출력해 방문할 때 가지고 가면 된다.

예약 신청은 본인과 직계가족 4명까지만 가능하며 여행사 등을 통한 대리 신청은 안 된다. 또 예약일 2일 전까지 예약 취소가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을 한 경우 다음 한 달간은 인터넷 재예약을 못한다. 문의 051-888-3562∼8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