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삼 주산지=강원도?

  • 입력 2007년 3월 16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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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인삼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인삼 재배면적은 3941농가 1429ha로,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6년도(1820농가 445ha)에 비해 10년 만에 3배 이상 면적이 늘었다.

농가당 재배면적도 1996년 0.2ha에서 지난해 0.36ha로 늘었다.

특히 6년근 인삼은 지난해 인삼공사 수매량이 878t(수매액 339억 원)으로 전국 수매량의 18.1%를 차지해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의 주산지로 떠올랐다.

도내 인삼 수출은 2005년 대만에 태극삼 5t(39만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5.6t(70만 달러), 올해는 10t(150만 달러)으로 늘릴 계획이다. 강원지역은 토질과 기온이 인삼 재배에 적합하고 좋은 등급의 인삼 생산이 가능해 재배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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