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이달의 스포츠’ 신설, 3월은 마라톤

  • 입력 2007년 3월 7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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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부터 신설된 ‘이달의 스포츠’ 첫 종목으로 마라톤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마라톤이 첫 번째 ‘이달의 스포츠’로 꼽힌 배경은 3월이 본격적인 야외 스포츠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18일 세종로∼잠실주경기장 구간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마라톤(주최 서울시, 동아일보, 대한육상경기연맹)을 비롯해 크고 작은 마라톤대회 23개가 3월 중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달의 스포츠’ 프로그램은 여가 스포츠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일단 ‘이달의 스포츠’로 선정되면 인터넷 홈페이지 전광판 인터넷방송 등 서울시 홍보매체를 통해 해당 스포츠의 기원, 역사, 운동방법, 운동장소, 동호회 활동, 운동효과 등이 홍보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라톤은 비만 예방, 심폐기능 강화, 장운동 촉진 등 다양한 운동효과가 있으나 무리하게 코스를 완주했을 경우 위험도가 높으므로 체력에 맞는 달리기를 해야 한다”며 “특히 초보자는 100m 달리기와 100m 걷기부터 시작해 점차 거리를 늘려나가면 5km 완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는 한강둔치, 남산, 올림픽공원, 성내천, 중랑천 등 마라톤 동호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마라톤 코스가 50개가량 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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