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주(58·구속 수감)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김 씨가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돈 거래를 한 H 부장검사가 28일 사직했다.
검찰 관계자는 “H 부장은 김 씨가 주도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형제들의 모임’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며 김 씨와 돈 거래를 여러 차례 하는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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