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광산구 인구 증가…지하철2호선 지선연결을”

  • 입력 2007년 2월 15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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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운영 효율과 이용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순환형 본선에 광산구 일대 신도심을 편입하는 ‘지선(支線)’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유재신(민주당·광산2) 의원은 13일 “장기적 도시교통 분담차원에서 2호선은 조기 건설돼야 하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광산구에 지선을 건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2호선이 기존 설계 노선대로 건설되면 광주 주민의 30%밖에 이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상무신도심 시청역에서 하남 무역회관(우산 월곡동)과 운남 신가 신창 수완지구를 거쳐 첨단산단에 이르는 ‘2호선 지선’을 건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선이 건설되면 하남신도시 5만 명, 운남 신가 신창지구 10만 명, 첨단 및 수완지구 각 10만 명, 하남공단 5만 명, 유동인구 10만 명 등 50만 명이 2호선을 추가 이용할 수 있어 도시철도 이용규모가 100만 명을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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