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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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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은 김 씨의 방화를 뒷받침하는 중국인 수용자의 추가 진술을 확보했다. 304호실에 있던 쉬레이(31) 씨는 이날 “화재 당시 불길을 피해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 있을 때 옆에 있던 중국 교포 이모(43·사망) 씨가 김 씨에게 ‘이러지 마, 다음에 불 내지 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씨가 그렇게 말한 점으로 미뤄 사전 모의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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