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교육청, 업그레이드 ‘독서교육 프로그램’ 보급

  • 입력 2007년 2월 1일 07시 16분


부산시교육청은 새 대학입시제도에 맞춰 온라인 공간에서의 논술과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해 온 온라인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3.5 프로그램’을 최근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시스템에서 독서논술과 토론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온라인에서 책과 토론 주제에 따라 상호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논술 및 심화학습에 관심이 있는 중고교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서논술방에서는 단계별 논술지도를 비롯해 담당 교사에게 쪽지나 e메일을 보내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고 첨삭을 끝낸 글은 ‘독서논술 나눔터’에 올려 댓글 토론도 할 수 있다.

독서토론방은 특정 도서를 읽어 본 학생들이 토론에 참여해 사고의 폭을 넓히도록 꾸몄으며 누구나 홈페이지에 토론방을 만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reading.busanedu.net)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은 전국에 회원 46만여 명이 있으며 홈페이지에 3200여 개의 토론방이 개설돼 회원 간 활발한 독서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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